Spidey & Black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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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3. 14:09
- ASM(2022) #66 스포일러 주의
펠리시아랑 피터 관계는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처음으로 펠리시아를 접했던 게 PS4 SPIDER-MAN 게임에서였던터라, 그 이미지가 남아 있었다. 근데 최근에 고전ASM 코믹스를 읽게 되면서 생각보다 둘의 초기 관계가 섹슈얼하지 않아서 놀랐다..
ASM에서 피터가 펠리시아를 찾아가서 하는 이야기를 보고, 초기에 피터랑 펠리시아는 어떻게 만났을까..?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다..
펠리시아와 피터의 관계는 여러 이야기로 계속 이어지는데.. 첫 시작은 펠리시아의 도둑질을 막으려던 피터로 시작해서, 펠리시아가 '스파이더맨'에게 사랑에 빠져 있고, 그를 끌어들이기 위해 도둑질을 했다는 걸로 이어짐. 펠리시아는 아버지의 상실로, 스파이더맨을 아버지의 대체로 사랑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피터의 행동이 안아주고 병원에 데려가기, 라는 지점이 너무 깔끔해서 웃었다.. 그렇게 펠리시아는 피터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피터가 펠리시아의 병원비를 책임져주는 듯한 이야기가 나와서 놀랐음. 그리고 저 이야기에서 피터는 대학원 진학을 포기한다... 돈이 필요하다보니, 저울질해본 결과로 자기가 대학원을 포기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냈음.
피터가 펠리시아를 보며 메리제인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읽으면서 펠리시아를 돌보는 피터가 어쩐지 오빠로 보여져서 좋았음. 든든하다고 해야할까? 주변에 돌봄을 받거나, 제대로 말하지 않는 피터가 펠리시아를 돌보고 케어하려 노력하는 거 좀 재밌었다.. 펠리시아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도 느껴졌고.
같이 좋은 일을 하고, 결국 키스해주는 피터랑 즐거운 펠리시아도 귀엽고.. 계속 다시 도둑질로 돌아가는 블랙캣도 귀엽고.. 귀여운 것들이 가득함.. 2000년대에서 펠리시아는 피터의 '빌런인 전 애인'느낌으로 자주 셀링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또 가까운 친구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펠리시아의 삶에도 피터가 강한 영향을 끼쳤다보니, 서로 주고받는 게 귀엽다..
그간 피터가 펠리시아의 문제에 유독 열심히 뛰어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거 보면 처음부터 관계성이 저래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다. 신경쓰이는 여동생 같은 느낌..(제대로 사귀었습니다) 피터의 연인관계에서 또 새로운 유형이라 재밌었다. 펠리시아도 귀엽고.
ASM만 읽었는데, 스펙타큘러에서 섹슈얼한 장면이 나올지도 모르겠네.. 일단 읽은 ASM에서는 키스만 하는 관계로 나와서 그저 귀엽기만 했다..
MCU 거미4에서 블랙캣의 등장 루머가 돌기도 했던 것 같은데, 투닥투닥 귀여운 이야기가 나오면 좋을지도... 일단 피터가 펠리시아를 보살피는 느낌이 드는 게 좋습니다.. 섹시 위험한 핫걸, 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펠리시아를 도와주고, 좋은 사람이 되는 길로 이끌고 싶어하는 피터의 느낌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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