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X 616 연성 이야기..

📖

2025. 1. 27. 22:55

https://posty.pe/slqs2f

 

[맷피터] Cage: 소설정리 포스타입

킹핀 맷 X 스파이더맨 피터

www.postype.com

사실 처음에는 그냥 야한 맷피터를 쓸 생각이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이런 결과물이 나오고 말았다..

연성하려고 스파이더 그웬 코믹스를 다시 보게되었는데, 역시 65맷은 완전한 악인보다는 악인의 길을 걸었으나 결국 그 과정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 사람이었고.. 616피터에게 65지구는 본인이 리자드맨이 되어 피해를 끼친 지구인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벤 삼촌이나 해리.. 주변인이 살아 있는 행복한 엔딩의 지구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버렸다. 피터 파커가 없었다면, 모두가 살았을 거라는 이야기 앞에서 피터는 역시 회피하고 싶어할 것 같다. 스파이더맨은 앞을 보지만, 피터 파커는 본인의 문제에서는 제대로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캐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

65맷이 이해해줄 사람을 바랐던 게, 결국 616피터가 맷의 목을 잡으면서까지 '날 이해해줘요'하던 게 생각이 났다. 바닥에서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찾고 싶어하는 절박함이 어쩐지 닮아 있는 느낌... 역시 65맷이 616피터에게 이해해달라고 직접적으로 말한다면 피터는 외면하지 못할 것 같다.

 

65맷이 '상실은 나를 자유롭게 하고, 힘은 나를 가둔다'라고 표현한 게 인상적이었다.. 역시 이거 65그웬보다는 616피터나, 65피터에게 잘 맞는 말이었을 것 같다. 65맷은 그웬에게서 이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웬은 맷의 생각과는 다른 인물이었고... 616의 맷과 피터 관계가 떠오른다..

아무튼 65세계관에 가서 맷을 만난 피터는 익숙함과 낯섦을 동시에 느끼다가.. 결국 안아주고 말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idey & BlackCat  (0) 2025.02.03
616 Matt X Peter nsfw  (0) 2025.01.31
65Matt x 616Peter  (0) 2025.01.23
616 Matt X Peter 관계성 잡담  (0) 2025.01.23
616 Matt X Peter  (0) 2025.01.20
2025.01.13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