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마일즈] 대화 썰푼거 모으기

SPIDER-MAN

2019. 5. 12. 02:35

변명 고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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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랑 같이 변명거리 고민하는 피터..

P: Hmm.. 친구 집에서 공부한다는 건 어때?

M: 뻔해요. 이미 너무 많이 했는 걸요. 부모님은 제가 여자친구랑 몰래 만나기라도 하는 줄 안다니까요?

P: 그것도 맞는 말이지. Girl은 아니지만 귀엽고 깜찍한 범죄자들에게 사랑이 담긴 펀치를 주러 가는거니까.

M: Oh-, 피터.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요. 이러다가 외출금지라도 당하면 혼자서 일해야하잖아요!

P: 그것도 괜찮네. 이참에 숙제부터 꼬박꼬박 하는 착한 학생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마일즈 학생?

M: ...진짜 가끔 깜빡해서 안한 거라니까요. 정말이에요.

P: 그래 믿어, 마일즈.

M: 이번은 정말로 큰-일이잖아요. 나 없이는 힘들거예요.

P: 정확히는 너의 베놈 블라스트가 필요한 거지. Oh-왜 나는 없는거지?! 나도 충격파 능력 좋아한단 말이야!

M: 문 거미에게 물어봐요,핕. 거미를 원망하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P: 아, 그렇지. 흐으으음-,

M: 그냥 친구에게 부탁할게요.

결국 도움은 되지 않는 피터.. 절친(강캐)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인증샷찍고 피터랑 일하러 가는 마일즈..

 

피터 마일즈와 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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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이 바빠서 마일즈에게 부탁하고 당분간은 큰 사건이 없다면 파커 회장으로만 있자, 하고 마음 먹은지 이틀만에 데드풀이 웹스를 부르며 마일즈에게 클론이라 부르며 소리쳐서 강제로 복귀한 파커 회장님.

P: …나 며칠째 잠도 못자고 있어.

W: 그 파커 회장놈 때문이지?! 내가 그 더러운 회장의 목을 카나타와 인사 시켜줄게! 걱정마 자기!

M: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은데요.

W: 클론 거미는 학교갈 시간이야!

M: 난 어린애 아니거든요? 그리고 클론도 아니에요. 스파이더맨이라고요.

W: 웹스! 우리 집에 가서 잘래? 그동안 나는 회장이랑 인사하고 올게!

M: Hey, 스파이더맨! 당신 친구는 늘 이렇게 무례해요?!

P: 그래… 맞아, 스파이더맨. 그러니까 다음번에는 그냥 벽에 몇 시간 붙여둬. 그게 최선일 거야.

M: 하지만 범죄도 안 저질렀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가 나쁜 거잖아요.

P: 그렇지. 범죄도 저지르지 않은 범죄자를 의심해서 처음부터 때리는 건 스파이더맨이 아니지. 하지만… 데드풀은 괜찮아.

W: 맞아! 웹스가 묶여 있으라면 몇 시간이든 묶여 있을 수 있어!

P: 입 좀 다물어, 데드풀-! 너도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거야, 스파이더맨. 이 녀석이 얼마나 골칫덩어리인지.

 

그리고 데드풀을 붙여놓고 떠나는 피터. 그리고 당분간은 클론이라고 말하는 데드풀을 받아주다가 그냥 피터의 말대로 붙여두기로한 마일즈.. 보고 싶다

 

 

회사 망한 피터와 마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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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망하고 피터랑 마일즈 만나서 옥상에서 먼산 보는거 보고싶다.

M: Ummm.. 저기 핕..?

P: 제발, 아무말도 하지마.

M: ...예압..

P: ...

M: ... 회사일은 유감이에요.

P: 알아. 친절한 이웃으로 더 열심히 살라는 계시겠지.

M: 넵.

P: ... M: ..음, 저는 파커 인더스트리 좋아했어요.

P: ...oh, 그거 힘이 되네. 이제 나쁜 놈들 때려주러 가볼까? 스파이더맨.

M: 네, 그거 좋네요.

 

우울한 거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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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P: 아니, 그런 건 없어, 마일즈.

M: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어떻게 하죠? 그래서 누군가 다친다면? 그건 히어로가 아니잖아요, 핕-.

P: 스파이더맨은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하는 게 아니야, 스파이디. 언제나 선한 선택을 하는 거지. 그게 전부야.

M: 그래서 가족이 다친다면요?

P: ...시험하는 거지? 도덕 테스트?

M: 아뇨!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런 생각이 문뜩 들었어요. 우린 시민을 지키는데, 우릴 지켜주는 사람은 없죠. 이 선택을 위해서 가족을 잃는다면..

P: 글쎄..흠, 슈트를 벗어던지겠지?

M: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P: 그래서 마스크를 써야하는 거야. 스파이더맨의 마스크 아래는 누구도 모르도록.

M: I know. 마스크 재질을 더 강한 걸로 바꾸면 어때요?

P: 이미 해봤지.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고 싶지않으면 하지 않는게 좋아. ...Hey, 마일즈.

M: 옙?

P: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

M: 당신도요, 피터.

 

악당의 기분 이해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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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악당이 된다면 어떨까?

M: ...진짜 악당이요? 아니면 라디오에서 욕을 할때나, 경찰들이 손들어! 할 때 스파이더맨이요? 아니면 소매치기를 잡았는데 오해받아서 가방으로 얻어맞는-

P: Ohhh, 마일즈.. 진짜 나쁜 녀석말이야.

M: ah! Ummm.. 신나겠죠..?

P: 그렇겠지.

M: 다 내 세상처럼 보이겠죠.

P: 그래, 그럴지도.

M: ..핕, 악당의 마음을 이해해보는 공부라도 하는 거예요?

P: 일종의 시뮬레이션이지.

M: 제가 당신에게 베놈-블라스트를 쓰지 않게만 해주세요.

P: Oh- 내가 나쁜 악당이라도 되려는 거 같아?

M: Nope-! 그냥 그렇다고요.

P: 그냥 해본 생각이야. 별거 아니야.

M: ...Hey, 피터.

P: 마일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라니까.

M: 내가 빌런이라면 지금쯤 무서워서 떨고 있을 거예요. P: 어? M: 스파이더맨이 두 명이나 있는데, 뉴욕에서 나쁜 놈이 편히 다닐 수 없잖아요.

P: 예압, 그거 말되네.

M: 이제 히어로로 복귀할거죠?

P: 아니었던 적이 없지.

 

 

농담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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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농담 연습을 해야겠어요.

P: 열심히 메모하더니 별 효과가 없었나봐?

M: 계속 하던 것만 반복하게 돼요. 그리고 그게 별로.. 멋지지 않다구요.

P: 새로운 말장난을 하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지. 빌런들은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모른다니까.

M: 혹시 비결이라도 있어요, 피터?

P: 비결이라..., 타고난 센스?

M: 제가 베놈 블라스트를 얻은 대신, 피터는 농담센스라도 얻은게 아닐까요? 그래서 농담을 잘하게 됐고, 그래서 쿨-한 농담도...

P: 잠깐, 내 농담이 쿨-하다고?

M: Ummm, 가끔은요..?

P: Oh, 마일즈. 너 정말 날-

M: 그런건 됐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거예요, 피터?

P: 요즘은 농담을 대신 써주는 사람을 고용했지.

M: ...정말요? Ohhhh, 대단해요, 핕. 그럼 파커 인더스트리에 말장난 부서도 있는거예요? 그 사람들은 매일 라이노의 뿔이나 벌처의 날개에 대해서 멋진- 농담을 생각해내고요? 그걸 스파이더맨이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P: 농담이야, 마일즈. 정말로 그랬다면 안나 마리아가 가만두지 않았겠지.

M: ..진심이었다구요.

P: 알아, 마일즈. 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없어.

M: 알아요, 아는데... 그냥 사람들이 말장난도 못하는 부족한 스파이더맨으로 보는게 싫다구요.

P: Hey, 스파이디. 넌 이미 스파이더맨이야.

M: 옙, 그렇죠..

P: 네가 어떻게 하든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이라고 생각할거야. 게다가 베놈-블라스트도 있는 강력한 스파이디.

M: 강해요?

P: 넌 이미 스파이더맨 이상이야, 친절한 이웃씨. 그 베놈 블라스트가 부러워서 배가 아플 지경이니까 이제 그만 해줄래?

M: 고마워요, 스파이디.

P: 별거 아닌걸, 스파이더맨.

 

창문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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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생긴 마일즈가 피터에게 상담하고 싶은데 바쁠까봐 엄청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파커 인더스트리 회장실 창문에서 똑똑 노크하는거 보고싶다.

파커 인더스트리 간판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두 거미

M: Hi, 피터.. 혹시 바빠요? 바쁘다면 갈게요. 급한건 아니구요! 진짜예요!

P: 아냐, 급한 건 끝났어. 시간은 충분해. 뉴욕에서 제일 맛있는 핫도그를 사와서 먹어도 남을 시간이지.

M: Oh, 그것 참 다행이네요.

P: 자- 그럼 필요한게 뭐야, kid? Spidertalk? Or Peter Parker's advice?

M: SPIDER-MAN이요. 스파이더맨이 필요해요.

P: 잠깐 기다려. 스파이더맨을 데려올테니까.

M: 옙.

P: 그리고- 잠깐 안나 마리아에게 혼날 준비도 해야해서.

M: 제가 방해한 거예요?

P: Nope. 전혀 아니야. 혼나는 건 업무의 일환 같은 거야. 금방 올테니까 꼼짝 말고 기다려, 스파이디.

 

 

나도 Kid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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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가 토니를 대디라고 불러서 마일즈가 오해하는거 보구싶다..

M: 아이언맨이 Daddy예요..?

T: No. 절대로 아니지,kid.

P: Hey, Daddy! 나도 한때는 kid였잖아요!

M: Ummm.. 그러니까 피..아니,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의-

T: 절대로. 아니야.

P: 옙, 거미줄처럼 복잡한 관계지.

T: (깊은 한숨)

 

학업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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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에게 학업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는 피터.. 박사학위 안따놓으면 빌런이 몸을 뺏고 따줬다가 그게 표절로 걸려서 일자리 얻기도 힘들어질 거라는 구구절절한 조언을 하는 피터.

M: ...Ah, Ummmmm, 그거, 진짜예요?

P: Yep, 스파이더맨을 걸고 맹세해.

M: 그러니까, Uhhhh, 빌런이 몸을 뺏었다고요?

P: 그러니까 학업이 중요하다는 거야.

M: Pete! 그게 중요한게 아니 잖아요! 그게 가능하다고요?

P: 개성넘치는 히어로들이 차고 넘치는데, 그정도야 있을 법하지. 과학적으로.

M: 그것 참 끔찍하네요. 빌런에게 몸 뺏기기라니, 좋아했던 여자애가 히드라였던 것만큼이나요.

P: Wait-, 정말이야?

M: Yep, 스파이더맨을 걸고요.

P: 역시 거미들이란-

M: 앞으로가 중요한 거죠, 핕.

P: 네 말이 맞아. 순찰 돌면서 따뜻한 우유나 한 잔 할까? 스파이디.

M: 우유말고 커피가 좋아요.

 

자이언트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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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Ummm, Hi..? 오랜만이네요, 핕.

P: Yeah, 오랜만이네.

M: ..괜찮아요?

P: 당연히 괜찮지. 안괜찮을 일이 없는 걸.

M: 티비에서-, 정확히는 뉴스-, 사실은 지나가다가 스파이더맨을 봤어요.

P: 그래, 늘 있는 일이지.

M: 자이언트 로봇을 타고다니는 스파이더맨이요. 피터, 자이언트 로봇이었다구요!

P: 글쎄ㅡ, 다른 세계에서 온 스파이더맨이었나 보지.

M: 피터.

P: (Sigh) Yep, 그래 나였지. 정확히 말하면 내 반쪽이지.

M: Um, MJ요?

P: No, 절대 아니지! 진짜 반 말이야. 피터 파커가 아닌 스파이더맨.

M: 말장난 하는 거예요?

P: 진지해. 정말이야.

M: 혹시 빌런이랑 몸이 바뀐 거예요? 피터 파커-내가 아는 스파이더맨의 영혼은 쫓겨내고 빌런이 몸을 차지한 거예요?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자이언트 로봇을 타고 있었고, 사실은 빌런이었던 거예요? 다시 몸을 찾은 거구요?아니면 지금도 빌런인거예요? 내가 이야기하는 피터가 사실 피터가 아니라ㅡ

P: Hey, 진정해 마일즈. 나야, 어메이징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M: 제가 맞췄나요?

P: 거의 절반은..?Um, 사실 거의 틀렸어.

M: Yep, 그럼 스파이더맨이 자이언트 로봇을 탔다는거 하나는 맞췄네요.

P: 그렇지. 자이언트 로봇-. 꽤 긴 이야기가 될거야.

M: 펜이 필요할까요?

 

 

지구 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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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지구 망했으면 좋겠다.

M: ....Uhㅡ P: 마일즈, 아니야. 절대 아니야. 나한테 전기공격 쓸 생각하지 마, 아니라니까.

M: 장난이에요, 핕. 제가 정말로 그러겠어요?

P: 몆 주전, 빌런이나 하고싶다고 했더니 그 자리에서 기절시킨 거미가 누구였더라?

M: Ummmm, 다른 거미였겠죠.

P: 그리고 일주일 뒤에 다 때려치우고 싶다고 했더니 전기공격한 거미는?

M: 지나가던 착각이 심한 거미였을 거예요.

P: (sigh)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kid? 또 무슨 사악한 소리를 듣고 온 거야? oh, 스파이더-맨. 다들 왜 날 싫어하는 건지!

M: 데드풀이 사악한 파커- 회장-을 조심하랬어요.

P: Ohhㅡ, 그래?

M: 피터, 멈춰요.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요?

P: 잠깐 나가서 그 멍청이의 엉덩이를 차주고, 다시 올거야. 아주 잠깐이면 돼.

M: 지금 안하면 혼난다면서요?

P: ..그래, 그렇지. 마일즈, 내가 늘 말했지만 주위에서 하는 내 이야기는 절반이 헛소리야. 뷰글이 내는 스파이디 기사처럼.

M: Yeah, 그랬었죠.

P: 뭐 한 때 닥옥이 나였을 때는 사악한- 피터 파커였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나야.

M: 데드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던대요?

P: 데드풀은 마스크 아래를 몰라. 그러니 상상하는거지. 그건 다른 어벤져스도 마찬가지야, 뭐 몇몇은 제외하고.

M: 마스크를 벗으면요?

 

마일즈와 피터비의 스파이디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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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랑 피터비가 옥상에서 스파이디 토그 하는거 보고 싶다

M: 피터, 후회해요?

P: Yeah, 뭐- 어른이 되면 마음처럼 안되는 게 있기 마련이니까.

M: 되지 않는게 나았을까요? 그러니까- 거미에 물리고도 그냥 사는 사람도 많을 거잖아요? 어떤 차원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없는 세계도 있을 거고, 또 어떤 차원에서는 ㅡ

P: Hey, kid.

M: Yep?

P: 거미에 물리고 그냥 살았다면 나는 평생을 죄책감에 빠져지냈을 거야. 그게 아니라면 빌런이 되었겠지. 뭐- 더 잘될 수도 있었겠지만

M: 거미인간으로 티비쇼에 출연한다던가요?

P: 그래, 그랬을 수도 있지. 어쨌든 핵심은 이거야, 마일즈. 나는 스파이더맨이 되길 택했어. 그건 너도 마찬가지지.

M: 네... 아마도요?

P: Ohhhㅡ, kid. 스파이더맨을 싫어하는 거야?

M: 장난이에요, 핕. 내가 택했죠. 슈트도 내가 만들었는 걸요. P: 선택에 대한 결과는 스스로가 책임 지는거야. 나는, 그 뒤로 조금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말이야.

M: Ummmm, 투자요? 아니면 MJ에게...

P: 그건 말하지 않기로 했잖아!

M: 알아요, 피터. 앞으로에 충실하자, 맞죠?

P: 그래, 그거야. 많은 거미 인간들이 있잖아. 실패를 하고 넘어져도 언제나 일어서는 스파이더맨이 되길 택한 거미들. 후회는 접어야해, 너도, 그리고 나도.

M: 나다운 스파이더맨이 되자. 그게 핵심인 거죠? 적었어요.

P: Yep, 그거야 마일즈. 잠깐, 너 언제부터 예지를 했던거야?

M: 음, 그럴 때도 됐잖아요?

P: 펜은 어디서 나온거고? 수첩은?

M: 어제부터 갖고 다니기로 했어요. 적으려고요, 스파이더 팁 같은 것들요.

P: (sigh)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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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피터ㅡ!!

P: 마일즈, 진정해. 왜 그렇게 급하게 오는 거야?

M: Ummm-, 내가 아주 작은 잘못을 한 것 같아요.

P: 작은?

M: Yeep, 내 생각에는요.

P: 피터 파커 인더스트리 간판을 망가뜨린거야?

M: 아뇨! 저번에는 그랬지만... 오늘은 아니에요!

P: 토니 스타크에게 웹슈터 수리를 부탁했다던가?

M: 절대 아니죠! 그런데 그건 제가 사과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P: 해결했잖아. 어른들의 방식으로 말이야.

M: 어른의 방식이 서로 주먹질하고 싸우는 거예요?

P: Oh, Um-, 상황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지.

M: 피터.

P: 그래, 그건- 내가 어른스럽지 못했어. 인정해. 하지만 토니도 마찬가지였잖아.

M: (sigh) 왜 그렇게 사이가 나쁜지 모르겠어요.

P: 토니가 피터 파커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는 거지. 그리고 스파이더맨을 대한 태도에도.

M: Um, 그렇다고 칠게요.

P: 마일즈. 이건, 좀 복잡해. 매사가 늘 복잡하지만 이건 좀 더 복잡한 문제지. 그래서 무슨 잘못을 한거야?

M: 피터 파커를 안다고 했어요.

P: ..그래?

M: 강케에게 피터 파커를 안다고 해버렸다니까요! 말하지 않기로 했는데!

P: Yeah, 그랬었지. 그래.

M: 실망안했어요?

P: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이 친하다는 사실은 모두 아는 사실인걸! 그러니 후배 스파이디가 그를 아는 건 당연한 일이지.

M: 친해요?

P: 길가는 사람에게 스파이더맨이 필요한데 누구에게 부탁하면 될까 물어보면 알거야.

M: 누군데요?

P: 피터 파커.

M: Ohhh, 괜찮은 거예요? 그러다 정체가 알려지거나 하면-

P: 난 마법사 친구가 걸어준 주문이 있어. 뭐, 이게 약해질 수도 있겠지만ㅡ 괜찮아. 괜찮을거야.

 

은퇴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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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다치고 그 뒤로 스파이더맨을 관둔 피터비가 보고 싶다..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려도 더 이상 웹스윙을 하며 달려가지 않는 그냥 나이들고 지친 아저씨 피커 비 파커

한창 열심히 활동중이던 20대 마일즈가 피터비 세계관에 와서 왜 지금은 스파이더맨 일을 하지 않냐고 묻는 장면 같은게 보구 싶어.

 

M: 누군가 스파이더맨을 필요로 하잖아요.

P: 난 지쳤어, 마일즈. 난 더 이상-! Oh, boy..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지쳤어.

M: 피터.

P: Kid, 난 많은 걸 잃었어. 허리도 수없이 부러졌지.

M: 스파이더맨은 언제나- 일어나잖아요. 피터, 난 스파이더맨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배웠어요.

P: Yeah, 그래. 물론 그랬지.

M: 아직 사람들은 친절한 이웃을 필요로 해요.

P: 난 너무 늙고 지쳤어. (Sigh) 네가 내 나이가 되어보면 알거야, kid. 너무 지쳤어.

M: 내 눈에는 아직 멋있는 걸요.

P:

 

 

햄버거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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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마일즈, 요새도 들고다니는 거야?

M: Ummm, 가끔요? 정말이에요! 가끔, 네, 갖고 다니죠.

P: 햄버거를 넣으려고 주머니를 만든거야?

M: 아뇨! 당연히 아니죠! 그냥, 실용적이잖아요.

P: 나도 주머니를 만들어야겠어. 핫도그를 넣을 주머니 말이야.

M: 피터, 계속 놀릴거예요?

P: 그런 표정 하지마, 마일즈. 약해지잖아.

M: 주머니에 햄버거를 넣어다니는 스파이더맨! Yep, 나예요!

P: 그게 바로 뉴욕이 안전한 이유지. 두 명의 스파이더맨, 안전한 뉴욕, 행복한 시민들. 그 말이 하고 싶었어.

M: Yeah, 알겠어요. 넵, 이해해요. 그럼 이제 주머니 이야기 말고 다른 걸해봐요.

P: 그래, 다른 이야기, 좋지, 좋아! Hmmmㅡ

M: 자이언트 로봇을 타고 다닌 스파이더맨 이야기는 어때요?

P: 그건 반칙이야, kid. 안하기로 약속했잖아!

M: 햄버거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피터잖아요. P: 그건- 나였지. 그래, 나였어. 하지만 다른 나였지.

M: 넵, 그랬죠. 다른 사람들 눈에는 같지만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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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널 믿어, 스파이더맨.

M: 피터ㅡ!

P: 옳은 일을 할 때는 주저하지 않고 뛰어드는 거야.

하고서 죽으러가는 피터 보구싶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뇸뇸 먹다가 생각없이 벽타고 내려가려다가 그대로 아이스크림이 추락해서 슬퍼진 피터보고싶다

M: 여기서 뭐해요?

P: 잠깐 생각 좀 하고 있었어..

M: 생각이요? 아, 또 빌런이 나타나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던가-

P: 아이스크림을 다시 살 돈이 없다는 걸 생각중이었어.

M: ...Um, Yeah, 네, 그렇군요. 아이스크림 빌런이요?

P: 그냥 아이스크림.

M: Oh-, 알겠어요. 아이스크림, 그냥- 아이스크림.

 

 

 

피터비랑 마일즈 둘이서 사건없으니까 어색하게 앉아있다가 피자이야기로 싸우는거 보구싶다.

P: 내 차원에선 뉴욕 최고의 피자가게는 퀸즈에 있어.

M: 여긴 다른가 보죠. 뉴욕 최고의 피자가게는 브루클린에 있어요.

P: Hey, Kid. 분명 퀸즈의 그 가게가 최고일거야. 나는 더 오랜시간을 피자와 함께했어.

M: You're old. 그건 old한 방식의 피자가 분명할 거예요.

 

 

 

경력 22년의 스파이더맨이 선정한 뉴욕최고의 피자 리스트

M(브루클린): 그의 선택은 old하다. old man의 정의는 믿을 수 없다. 그가 브루클린에 와본 적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P(퀸즈) : Amazing한 선택이다. 그의 활동을 예전부터 보아왔지만 역시 친절한 이웃이라 할 만하다. 나는 예전부터--(중략)--- 피자는 퀸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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