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피터&피터비

SPIDER-MAN

2019. 5. 12. 02:05

트위터에서 짖은 빌런 피터와 마일즈 썰 타래와 아무말 모은거.

 

빌런 피터와 히어로 마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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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당신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피터.

P: 돌아가, kid. 마지막 기회야.

M: 아직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돌아가면...!

P: 이제 돌아갈 곳은 없어. 너무 늦었어. M: 스파이더맨은 친절한 이웃이잖아요!

P: 이젠 아냐. 마일즈, 나는 이제..

M: 내가 아는 피터 파커는 언제나 옳은 선택을 했어요. 큰 힘에는- 언제나 큰 책임이 따르잖아요.

P: 이게 그 결과야. 모든 걸 잃었지.

M: 스파이더맨!

P: 너까지 죽이고 싶지 않아.

M: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스파이더맨, 돌아와요.

P: 더 이상은 아니야. 스파이더맨은 너 밖에 없어.

M: 구한 사람들을 생각해봐요. 그 때의 스파이더맨은..!

P: 더 이상 스파이더맨은 없을 거야. 남아 있는 유일한 스파이더맨도- 곧 사라질 테니까.

M: 싸우고 싶지 않아요.

P: 알아. 널 집으로 돌려보낼거야.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교훈이야, 스파이디. 친절한 이웃은 언제나 짓밟힌다.

M: 그래도 일어설거예요. 내가 아는 스파이더맨은 늘 그랬으니까.

P: 아플거야.

M: 당신도요. 나도 진심이에요. 내가 존경했던 영웅을 잃어버리다니-!

P: 언젠가 나를 이해할거야, 스파이디.

M: 나는 다를 거예요. 나는.. 뉴욕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니까.

 

 

빌런 피터와 히어로 마일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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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당신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피터. 아직 늦지 않았어요.

P: 죽이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일어설거야. 늘 그랬듯이 말이야. 다치게 한다? 아니 그 이상이 되어야지. 나는 죽일 각오로 서 있어.

M: 늘 옳은 것을 택해야한다고, 당신이- 가르쳐줬잖아요!

P: 그래, 그랬지. 그리고 지금은 이게 옳아. 많은 사람이 다치는 일이지만, 희생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

M: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을 구하던 스파이더맨이잖아요!

P: 그래서? 무언가 나아졌어? 마일즈, 생각해봐. 많은 사람을 구해도 결국 우리 손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너도 겪었잖아.

M: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법이에요, 핕.

P: 그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 이걸 택한거야.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거지. 필요없는 것은 버리고, 필요한 것만 남겨서. 마일즈, 나는 네가 이해해줬으면 해.

M: 이해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아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어요.

P: Yep, 그렇겠지. 나는 변했으니까. 이건 긍정적인 거야. 우리를 위해서.

M: 우리요? 그 안에 나를 넣지 말아요.

P: 내 후배니까, 기회를 줄게. 마일즈,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꿔. 선택의 기회를 주는거야. 어떤 것이 너에게 더 좋은 것이 될지, 너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택이 될지 잘 생각해봐.

M: 나는 절대로, 스파이더맨이기를 포기하지 않아요. 도망치지도 않을 거구요.

P: 그래, 네 마음은 충분히 알겠어, 마일즈.

M: 피터..

P: 죽일 각오가 아니라면 내 앞에 서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스파이더맨.

 

+ 마일즈라고 부를 때와 스파이더맨이라고 부를 때가 다른 피터 보구싶다..

+ 다들 빌런피터와 마일즈의 갈등을 파주세요.. 마일즈를 회유해서 가급적 다치게 하고 싶지 않는 피터와 스파이더맨을 죽일 수는 없는 마일즈 사이의 갈등 같은 느낌 넘 좋다.. 맛있어요.. 흑흑..

 

- 피터가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렸다면 빌런이 되었을까. 너희가 나를 몰아 넣었어, 너희 때문에 내 주변 사람들이 다치지. 나는 책임을 다 하려고 했어. 그러지 못하게 한 건 너희야. 라는 느낌 보고싶다.

 

- 빌런 스파이디.. 영웅이던 피터가 빌런빔 맞아서 빌런화되어도 하는 나쁜짓이라고는 사람들이 못지우는 높은 곳에 낙서하기, 거미줄 아무곳에나 쏘고 다니기 정도일 것 같은데.. 처음부터 빌런 전향이었다면..?

 

- 피터가 빌런되면 뷰글 건물부터 터뜨릴 것 같다

 

- 피터가 빌런되어도 뭔가 마일즈는 못죽일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있다.. 그것까지 포기하면 진짜 최악의 빌런 탄생이 아닐까.

 

- 빌런 피터에게 "당신을 다치게하고 싶지 않아요, 스파이더맨."이라고 하는 마일즈랑 "이젠 아냐, 스파이디."하고 대답하는 피터.

 

- 피터가 영웅이기 때문에 소중한 걸 잃고 빌런이 되길 택하면 더 이상 스스로를 스파이더맨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스파이더맨은 늘 친절한 이웃이어야하니까. 피터 파커와는 다른 선하고 강한 영웅이라는 스스로의 고정관념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

 

- 빌런 피터와 이번에는 착한 놈이 되보자고 하는 웨이드. 잠시 정신 나간 착한 히어로를 지나가던 조금 나쁜 사람이 정신치리게 해주는 거지. 이미 결말은 지어졌어. 이번에는 너도 나를 칭찬해줄 수 밖에 없을 거야, 웹스! 라는 데드풀. 머리만 남은 웨이드에게 이게 결말이야, 웨이드. 라고 말하는 피터.

 

- 자꾸 빌런 피터가 보고 싶다. 늘 짖지만 보고 싶다.. 그리고 빌런 피터를 억지로 맡게 된 마일즈.. 같은 슾디니까 네가 잘 설득해봐, 식으로 밀려 나와서 피터랑 마주보는거 보고 싶다.

 

-이렇게 짖으면 누군가가 만들어 주실거라고 믿는다. 빌런피터와 히어로 마일즈. 모종의 이유로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그만두고 없애는 쪽을 택한 피터와 그것을 막아야하는 마일즈 주세요. 아직 피터에게 선량함이 남아 있다고 믿고 있어서 죽일 생각도 없이 기절만 시켜서 다시 스파이더맨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일즈와 이미 선량함은 버렸고, 책임감을 사람들을 죽여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피터. 넘 최고 맛있다. 이야기로 풀고 싶어하는 마일즈, 가급적 후배는 죽이고 싶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피터.

피터를 여전히 존경하는 채로 그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마일즈가 보고 싶다. 정의는 언제나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피터를 설득하려고 피터가 해주었던 이야기나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지만 설득이 되지 않고 죽이거나 해야하는 상황에 닥쳐버린 마일즈.

 

- 빌런 중에 자기의 이득 때문이 아니라 정의를 위해서라고 말하는 빌런도 많으니까 피터도 눈만 돌리면... 내 탓을 남탓으로 돌리는 순간, 가능하지 않을까.

 

- 조종당해서 빌런인게 아니라 스스로 빌런이 된 피터 너무너무 좋을 것 같다.. 흐흑.. 소중한 사람을 잃어서 더 이상은 그런 일이 반복되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된 스파이더맨.

 

 

빌런 피터비와 히어로 마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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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빌런피터비가 마일즈 어깨 가볍게 발로 밟는거 보고 싶다(쓰레기) 피터비 덜 다치게 하려고 하다가 자기가 제대로 맞은 마일즈가 바닥에 쓰러져 있으니까 다가가서 손내미는 듯하다가 어깨 가볍게 밟으면서 "네가 변하지 않는 한 나도 안변해, 마일즈."하고 웃어주고 가는거 보구싶어

 

2. 피터비를 원래대로 돌려보겠다는 마일즈의 시도가 헛수고로 돌아가는 것들이 보고 싶다. 그래도 사고치지 않고 어울려주는 피터비도 좋고. 조금 터프해졌을 뿐이라고 여전히 돌아올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면서 다른 히어로들 설득하는 마일즈와 너도 알잖아, 하고 말하는 피터비가 너무너무 보고파

 

3. 피터비를 자신이 죽이거나 죽게 두고 싶지 않은 마일즈와 마일즈에게 기회를 주면서 어울려주는 빌런 피터비. 마일즈는 피터비를 살려두기 위해서 애쓰고 피터비는 마일즈를 회유하기 위해서 어울려주는 느낌이 좋다. 다른 이들은 가차없이 때리지만 같은 거미들에게는 상냥한 피터비..

 

4. 빌런인데 정의로운(본인이 생각하기에) 빌런? 그런 느낌의 피터비가 보고 싶다. 검정슈트도 아니고 그냥 빨파 보통의 친절한 이웃의 슈트를 입고 친절하지 않은 일을 하는 피터비. 자기이득을 채우기보다는 평화로운 뉴욕을 위해서 작은 죄를 지은 사람도 용서하지 않는 이웃이라는 느낌이려나.

 

 

+1. 피터비 어깨 붙잡고 돌아와달라고 울면서 부탁하는 마일즈 보고 싶다

+2. 당신을 다치게하고 싶지 않아요. 스파이더맨이니까. 피터 파커니까- 그러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 스파이더맨을 잃을 수 없어요, 피터. 하고 어깨 붙잡고 피터비 가슴팍에 이마대고 울면서 말하는 마일즈가 보고 싶어. 그리고 무감각한 얼굴로 그냥 가만히 놔두는 빌런전향한 피터비.

 

- 피터비가 빌런한테 조종당해서 마일즈가 피터비랑 대치하고, 결국 무력으로 피터비 잡는거 보고 싶다. 마일즈가 결국 피터비를 크게 치고, 피터비가 멍든 얼굴로 웃으면서 죽여달라고 하는게 보고 싶어져버렸어. 그게 조종당해서 떠보는 말인지, 본인이 품고 있었던 진심인지 알 수 없는거.

 

- 빌런 피터비.. 빌런이라기보다 과격하게 변한 느낌이지만, 그런 피터비 보구싶다. 기회를 줘도 변하지않아, 라고 생각해서 이젠 죽이기로 한 스파이더맨. 자신을 손가락질하고 분노하는 시민에게 변명하지 않고 힘으로 보여주는 피터비.

 

- 차원이동이 가능해지고 피터B를 보러간 마일즈가 마주한 게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무너진 건물들, 그리고 그 사이에 서 있는 피터B였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사람들을 구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구경하고 있는 듯 보여서 "피터?"하고 부르는 마일즈. 피터B는 빌런이 되기로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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