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Matt x 616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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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3. 17:53
65맷은 컨트롤프릭 성향인데, 616피터는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65맷이 힘들어할 거 같다는 생각.. 성가신 거미에서 다시 나를 이해해줄 상대로 616피터를 보게되는 65맷이 보고싶고.. 결국 65맷의 방식은 자신과 같게 만들겠다고 할텐데.. 피터는 말을 듣지 않는 편이고, 아무튼 그렇게 맷이 의도하지 않은 빌런들이랑 싸우고 상처 달고오는 616피터를 상상하기.. 65맷은 컨트롤프릭이기 때문에 자기가 바라지 않은 빌런에 의해 다친 거미를 보면 화가 날 것 같고.. 그런 관계성의 65맷과 616피터도 보고싶다.
같이 바닥을 함께 굴러주어야만 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65맷과 스스로가 이미 죄인이어서 죄책감과 자기혐오가 가득한 616피터.. 서로의 자기혐오가 일치하는 것을 보게되고(그 결과로 걸은 길은 다르지만) 애매한 상태로 피터를 잡고 있는 맷이 보고싶다는 생각.. 하지만 맷 스스로 피터에게 말하지 않고, 언제나 가면처럼 웃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 616피터도 마찬가지 아닌가...?
65지구에서 스파이더맨을 하려다가 경찰이나 빌런에게 다친 피터와 구해주는 맷(자기가 의도한 상황이 아니니까)이 보고 싶다. 피터는 조금 단순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잠깐 착해보이면 선한가..? 라고 착각할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피터를 걱정하는 65맷과 맷에게서 선함이 있지 않은가 의식하게 되는 616피터가 보고 싶습니다..
616피터가 차원이동기로 65지구에 간 후 기기 고장으로 갇혀버리는 이야기도 좋다. 65맷과 그렇게 만나는 616피터. 616맷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와 대화방식에 당황하는 피터와 다시 눈앞에 생겨난 거미를 바닥에 떨어뜨리고자하는 맷 보고싶다..
616맷은 피터의 이상을 지켜주고 싶어했는데, 65맷은 오히려 떨어뜨리고 싶어하는 쪽이라니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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